국회, 상임위별 법안처리 공방 가열 _편집할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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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원회 등 상임위별 전체회의를 열어 부처 업무보고와 계류 법안들을 심의하면서 여야간 첨예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무위원회는 산업은행법과 정책금융공사법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투자은행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민영화를 주장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세계적 금융위기 상황에 민영화는 시기상조라고 반대했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 등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와 실업극복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법사위는 감사원과 헌법재판소, 국방위는 병무청과 방위사업청, 그리고 남북관계발전특위는 통일부, 외교통상부, 국방부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오후에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영화와 비디오물의 진흥법 등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지만 미디어관련법 등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간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